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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2월 21일 벌써 결혼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...
별로 한것도 없는데 빨리도 간다...
그래도 1년새 식구가 하나 늘었다~~
꽃남이~~ㅋㅋㅋㅋㅋ
바로 요놈~~
자~ 난생 처음으로 랍스터 버터구이 해보자~
준비물 :
랍스터, 버터, 피자치즈, 후추, 다진마늘
마트에서 랍스터, 게다리, 버터, 피자치즈를 샀다~
마리당 13,800원인가??ㅋㅋ 한번 익혀서 냉동된 것이다.
버터와 다진마늘, 후추를 넣고 잘 녹여서 섞는다..
난 버터를 전자렌즈에 살짝 돌렸다~
랍스터와 대게를 잘 씻고 찜통으로 고고~~
잘 쪄질동안 상좀 차리고~~
오~ 다 됐다~
수입산이고 냉동이라 혹시 몰라 아주 푹 익혔더니.. 그래서 먹을때 좀 팍팍했나??..
아까 준비한 소스를 바르고, 치즈는 잘라서 골고루 뿌려주고
치즈가 녹을때까지 전자렌즈에 살짝만 돌린다... 오븐이 없는 관계로..ㅠ.ㅠ
게다리 손질좀 하고~~
예전에 생활의 달인에서 본 대로 가위로 살짝 자르고 반대방향으로 꺾어서 뽑았더니 잘된다..
스파클링 와인 한잔 따르고~ㅋㅋ
완성된 모습~
데코레이션이 없으니 좀 없어보이기도 하네~
이제 먹자구~
아~ 먹는데는 순식간이다.. 이 패잔병들~~ㅋㅋㅋ
역시 예상대로 좀 양이 모자르다~
남은 소스를 식빵과 함께~~~ 이것도 맛있네~
랍스터버터구이 처음해봤지만.. 별로 어렵지 않고 맛도 괜찮다~
다음엔 좀더 맛있게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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